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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스몰딜'로 위험 선호 부각…코스피 상승랠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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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10.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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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증권가 "완만한 상승세 기대…2100선 돌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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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국과 중국이 '부분합의'(스몰딜)를 이끌어내면서 미중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 우려가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국내 증권시장도 이번주 모처럼 상승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양국이 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며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대폭 확대하고 일부 지식재산권 관련 조치와 금융서비스 및 통화 문제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무역분쟁을 종식시키는 데 매우 가까워졌다"며 "그동안 미국과 중국은 많은 마찰이 있었지만 이제는 화합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은 당초 15일 2500억달러(약 300조원)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려던 계획을 보류키로 했다. 대신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 규모를 당초 4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어치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선 이번 협상을 계기로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긍정적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1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여부와 3분기 기업 실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4일 이후 21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탈출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관세 보류로 코스피는 10월 지수밴드 상단(2140포인트)으로의 반등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경기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것"이라며 "고무적인 것은 3분기 삼성전자·LG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가 반등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수 상승은 제한될 수 있지만 완만한 상승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그 중심에는 여전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업종이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와 하드웨어는 4주 연속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대준·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시장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게 아니므로 그간 안정적 흐름을 보였던 ROE(자기자본이익률) 높은 종목군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는 종목은 어떤 방식이든 프리미엄을 받기 때문에 향후 상승 모멘텀 측면에선 가격보다 이익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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