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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1위' SK 하재훈의 첫 가을, '2위' 고우석과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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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박수진 기자
  • 2019.10.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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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나선 SK 하재훈. /사진=뉴스1
데뷔 첫 해부터 36세이브를 올리며 KBO 리그 정규시즌 세이브 1위에 오른 SK 와이번스 마무리 하재훈(29)이 첫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다. 올해 준플레이오프서 LG 마무리 고우석(21)이 고전했기에 하재훈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키움과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시리즈의 기선제압을 위해 SK 김광현, 키움 브리검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단기전이고 큰 경기다. 선수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포스트시즌은 기존 정규시즌과 분위기가 분명 다르다고 한다. 실제 정규시즌에 잘 던졌던 투수들이 계산과는 달리 난타당하는 경우도 꽤 나온다.

지난 10일 끝난 LG와 키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표적으로 고우석이 그랬다. 35세이브로 하재훈에 이어 세이브 2위에 자리한 고우석은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과 달리 포스트시즌에서 고전했다.

지난 3일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첫 가을 야구 경험을 한 고우석은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서 승리 없이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2세이브를 올리긴 했지만 모두 득점권 위기 상황서 힘겹게 막아낸 것이었다.

이제 시선은 하재훈에게 쏠린다. 13일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서 첫 가을 야구 무대를 앞둔 하재훈에게 중압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하재훈은 "중압감은 타자들도 분명히 느끼고 있다. 내가 받는 것보다 상대의 느낌이 더 클 것이다. 기세도 내가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강한 멘탈을 믿었다. 하재훈은 "야구를 하다 보면 역전되거나 지는 경기도 나오는데 그 때마다 해프닝이라 생각하는 편이다. 나는 주자가 있거나 없거나 타자에만 집중한다. 아무래도 중압감을 크게 느끼지는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하재훈의 기세도 나쁘지 않다. 하재훈은 지난 8월 7세이브(1패)를 올리긴 했지만 월간 평균자책점 4.15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9월 이후 다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로 반등했다. 시즌 종료 후 훈련 기간에도 차분하게 큰 경기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이제 가을 무대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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