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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가족 때문에 챔피언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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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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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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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아내 박선영씨(왼쪽), 정찬성 /사진=정찬성 인스타그램
'코리안 좀비'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32)이 가족을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기 위해 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정찬성이 사부로 등장했다. 정찬성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실제 선수들이 받는 지옥훈련을 함께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정찬성은 자신이 신체적으로 뛰어나지는 않지만, 정상급 파이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UFC에 신체 능력치를 측정하는 기관이 있다. 근지구력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보통 선수들이 포기하는 구간이 있는데 내가 챔피언급 선수들보다 더 많이 한다고 나오더라. 내가 포기를 하지 않으니까 센터 트레이너들이 '네가 왜 좀비인지 알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찬성은 방송 최초로 6세·3세 두 딸과 13개월 막내 아들, 그리고 아내 박선영씨를 공개했다. 정찬성은 "이제 싸우는 이유가 바뀌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고 싶으니까 (챔피언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내 가족이 더 중요한 환경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정찬성의 아내는 경기가 잡히니까 돈을 벌어서 좋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혹시 모를 부상에 대한 두려움도 내비쳤다.

그는 "(남편이) 안와골절이 된 적이 있다. 아빠가 피눈물을 흘리니까 딸 아이가 말을 못 하더라. 아이들도 다 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으로 기절한 걸 눈 앞에서 본 적이 있어서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걱정했다.

정찬성은 "내가 말도 하고 경기 후에 파이트머니 서류에 사인도 했다는데 나는 그 당시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이제는 내 가족을 지키려고 경기를 한다. 내가 기억을 잃었는데 우는 아내에게 '괜찮아'라면서 안아줬다고 하더라. 아내를 무척 사랑해서 그랬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찬성은 오는 12월21일 세계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8)와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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