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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가동률 상승이 관건"-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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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가동률 상승이 관건"-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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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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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차트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메카코리아 (36,800원 ▲50 +0.14%)의 향후 주가는 가동률 상승이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84억원과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 8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사업 매출이 540억원에 머물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바이어들의 발주가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3년간 국내외 공정 증설과 M&A 등 신규 투자로 생산 능력이 4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본사는 지난해 4분기 증설을 완료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가동률 상승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목표주가도 낮아졌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증설과 효율화 작업은 긍정적이나 근본적으로 국내외 신규 바이어 수주를 통한 가동률 상승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화장품 소비패턴 변화로 수주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화장품 수출 회복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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