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스위첸 웰츠타워' 견본주택 개관 3일만에 1.2만명 몰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KCC스위첸 웰츠타워’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 가운데 입지적 요건 등이 우수해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KCC건설은 지난 11일 개관한 KCC스위첸 웰츠타워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전하동 300-384번지 외 6필지, 280-3번지 외 5필지 일대에 2개 단지로 들어선다. 지하 4층 ~ 최고 지상 41층,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 60가구 △63㎡ 76가구 △74㎡ 96가구 △76㎡ 152가구 △84㎡ 251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중공업에 근무하고 있다는 구모씨(37세)는 “직장과 가까운 전하동으로 이사를 고민중인데 새아파트 분양 소식에 견본주택을 방문했다”며 “회사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교육, 쇼핑, 문화, 의료, 편의시설 등이 가까워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지 내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는 점 역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울산은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고 신규 공급이 적어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해당 단지는 울산 동구 내 최고 높이인 41층으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상이하나 일부 단지 고층부에서 바다와 명덕호수공원, 전하동 일대 전경 조망이 가능하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특화 평면인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와이드 키친 또는 알파룸 등의 선택형 특화 상품 도입도 눈에 띈다.

단지의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100만~1200만원대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다.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 1·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개 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오는 23일, 2단지가 24일이다. 정당 계약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193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