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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신고가 깬 삼성전자, 5만원대 안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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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10.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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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NH투자증권 "내년 영업이익 추정 47조원…전년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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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날 1년 4개월 여 만에 5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스몰딜' 타결로 다소 감소하면서 외인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15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삼성전자 (52,000원 상승400 0.8%)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200원(0.40%)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외인·기관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난 14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98조4891억원으로 52주 저점(종가 기준 3만7450원)을 기록한 지난 1월 4일(223조5683억원) 대비 33.5% 증가했다.

이달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6거래일 동안 5371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스몰딜'(부분협의) 타결 가능성이 높아진 지난 11일부터 순매수로 전환했다. 2거래일동안 9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이달 들어 전거래일까지 6305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발표한 잠정실적에서 3분기 매출은 62조원, 영업이익은 7조7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65조4599억원) 이후 1년 만에 60조원대로 복귀했고 영업이익은 올 들어 내내 묶여있던 6조원대를 탈출했다.

사상 최고 실적을 냈던 지난해 3분기(17조5749억원)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56.2% 줄었지만 올 2분기보다는 16.7%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이 증권사들의 평균 예상치를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잠정실적 발표 전까지 증권사들이 예상한 삼성전자의 3분기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는 7조903억원에 그쳤다.

이재윤·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완화되고 갤럭시노트 출시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초과이익 성과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상여충당금 환입이 약 5000억원 상당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업계에선 2020년 이후 메모리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D램 재고가 정상화되면서 메모리 수급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G 서비스가 자율주행, 로봇 등 무인 기계 수요와 함께 D램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IM(IT모바일)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이 동반되면서 3개 사업부 모두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원대로 상향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추정치 역시 27조4263억원으로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내년 전사 영업이익 추정치로 올해 대비 69% 증가한 47조2860억원을 제시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24% 증가한 31조857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메모리 업체들이 보유한 재고가 올해 연말까지 대부분 출하되며 내년 초에는 D램, 낸드플래시 모두 정상화된 재고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IM부문에서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판매가 기대 이상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2020년 저가 스마트폰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역시 본격화되고 여러 디자인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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