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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태양광, 환경 악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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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태양광, 환경 악영향 없어"

머니투데이
  • 군산(전북)=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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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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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15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왼쪽)이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새만금에 추진 중인 태양광사업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15일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부산진구을)은 "지난 3년간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사라진 농지가 여의도 면적의 20배, 산지훼손은 축구장 2000여개와 맞먹고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면 수질오염이 눈에 보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새만금을 죽음의 땅으로 만들면서까지 22조원을 투입해 새만금을 매립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느냐"며 "사업추진 필요성을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호 무소속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은 "수상 태양광패널설치에 인한 생태계 교란 가능성이 있다"며 "패널 설치 시 용존산소량이 줄어 어패류 질식사 우려가 있고 폐패널에서 발암물질인 중금속이 나올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청장은 "태양광에 카드뮴은 없고 땜질용 납도 소량이라 문제없다"며 "한국 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태양광발전소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답했다. 수상태양광발전사업 대상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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