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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플랫폼 경제, 다양한 소비자 욕구 반영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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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플랫폼 경제, 다양한 소비자 욕구 반영 유리"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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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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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개원 27주년 기념 '플랫폼경제, 시민을 위한 서울의 과제는' 세미나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플랫폼 경제 등 기술이 주는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며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연구원 개원 27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서울은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 경제의 무대가 될 것이고, 이는 플랫폼 경제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며 "플랫폼 경제는 공급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유리하며, 경제활동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경계해야 할 부분도 있는데 가장 우려되는 점은 전통적 경제활동과 충돌하며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새로운 기술로 예측하기 힘든 변화가 찾아오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안하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러한 변화들을 불안하게만 바라보고 배척해서는 안되며 불안함 속에서 수동적으로 끌려가서도 안된다"며 "기술이 주는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며,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오늘 플랫폼 기술과 경제에 대해 현재를 진단하고 이로 인한 당면한 과제를 짚어보고자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플랫폼경제, 시민을 위한 서울의 과제는?'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스틴 킨츠 우버 정책담당 부사장의 기조 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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