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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체건조 연구용쇄빙선 '쉐룽2' 남극으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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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19.10.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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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건조 기술 이용 쇄빙선 사용…해양·대기·빙붕 등 종합적인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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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에 갇힌 중국 쇄빙선 쉐룽(雪龍)호가 유빙을 깨는 시도를 하고 있다. 2014.01.08/사진=뉴시스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 건조한 연구용 쉐빙선 '쉐룽(雪龍) 2호'가 남극으로 출항한다. 쉐룽2호는 남극에서 기존 쇄빙신인 쉐룽호와 함께 극지 탐사에 나서게 됐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15일 중국 자체로 건조한 첫 극지 과학탐사 쇄빙선 쉐룽2호를 비롯한 제36차 남극 탐사대가 선전(深圳)에서 남극으로 첫 출항했다고 밝혔다.

쉐룽2호는 남극에 있는 중산(中山) 기지에 도착 후 코스모너츠해와 창청(長城) 기지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2020년 3월 말 돌아온다.

쉐룽2호는 핀란드 아커 아틱 테크놀로지와 상하이 소재 해양설계연구원이 공동으로 설계했다.

세부 디자인은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中國船舶工業集團公司·CSSC) 708연구소가 맡았고 장난조선그룹이 선박제조를 담당했다.

쉐룽2호는 길이 122.5m, 너비 22.3m에 배수량은 1만3996미터톤이다. 최고 속력은 27.8km/h이며, 한번 항해에 나서면 승선원 90명이 60일간 3만7000km 이상을 탐험할 수 있다. 쇄빙선은 두꺼운 얼음층을 부서고 나아가야 하는 만큼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호주 국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호주가 남극 탐사와 개발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18일(현지시간)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함께 호주 태즈메이니아주의 주도인 호바트시를 방문한 가운데 이 도시 항구에 정박한 중국 남극탐사용 쇄빙선 '쉐룽'(雪龍)호 승무원을 격려했다. 승무원을 향해 손을 흔드는 시 주석. 2014.11.19/사진제공=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호주 국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호주가 남극 탐사와 개발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18일(현지시간)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함께 호주 태즈메이니아주의 주도인 호바트시를 방문한 가운데 이 도시 항구에 정박한 중국 남극탐사용 쇄빙선 '쉐룽'(雪龍)호 승무원을 격려했다. 승무원을 향해 손을 흔드는 시 주석. 2014.11.19/사진제공=뉴시스
중국의 첫 번째 쇄빙선 쉐룽호는 1993년 우크라이나에서 건조될 당시 과학탐사보다는 화물 운송용으로 설계됐다. 중국이 구매 후 극지 연구 및 보급용 선박으로 개조해 사용해왔다.

중국은 이번에 쉐룽호와 쉐룽2호 모두 탐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탐사대는 해양·대기·빙붕(氷棚)·생명활동 등에 대한 종합적인 관측을 진행하고, 5번째 남극기지를 위한 기초 건설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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