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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출범…"소·부·장 기술독립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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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 2019.10.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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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위원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첫 번째 피칭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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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사진=머니투데이DB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술독립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에 힘을 실어주는 협의 기구인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가 16일 출범했다.

상생협의회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위원장인 '소부장 경쟁력위원회' 산하에서 대·중소기업들의 분업 모델을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생협의회 구성원은 기업 1명, 학계 2명, 연구계 1명, 협단체 4명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다. 초대 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6,710원 상승90 -1.3%) 회장이 맡았다.

황 위원장은 1993년 창업한 주성엔지니어링을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성장시킨 벤처 1세대 경영인이다. 벤처기업협회 회장, 무역협회 부회장,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다. 대·중소기업 간 조정 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협의회는 앞으로 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협회를 통한 수요조사를 거쳐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1:1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소·부·장 분야 기업이 직면한 환경, 노동, 공정거래 등 현장 규제에 대한 개선도 경쟁력위원회에 요청한다. VC(벤처캐피탈)들로부터 중소기업들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피칭데이도 개최한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은 경쟁력위원회에 재정지원을 건의하는 방식으로 확보할 수 있다.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소·부·장 분야 지원 자금은 2조1000억원이 책정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소·부·장 분야 기술독립을 위한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범정부 기구인 경쟁력위원회 산하에서 정부 주도 실무추진단과 민간기업 주도 상생협의회를 투트랙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이날 상생협의회는 '소재·부품·장비 기술독립! 대·중소기업이 상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피칭데이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 피칭데이에는 반도체, 기계, 화학 등 소·부·장 분야 국산화 저력을 갖춘 강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정밀 스테이지 산업용 로봇을 국산화한 재원을 비롯해 2차전지 분리막 생산장비 국산화 기업 명성티엔에스, 다이아몬드휠 국산화기업 에스다이아몬드공업 등이다. 대기업, VC, 정책금융기관 100여명도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상생협의회 주도로 대·중소기업이 연결되는 상생모델이 많이 발굴·지원돼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매년 2조원 이상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철주 위원장은 "이제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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