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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닥터헬기' 꿈 이룬 이국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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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 2019.10.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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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수리온' 개조한 닥터헬기 투입, 응급의료 최적화…"한 달 만에 30명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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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6일 오후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경기도 닥터헬기 출범식에서 이국종 교수가 헬기 앞을 지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이 닥터헬기(응급의료전문헬기)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일해주신 한국항공우주 (38,100원 보합0 0.0%)(KAI)에 감사드립니다"

16일 성남 서울공항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행사장에서 열린 '국산헬기 운용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에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는 "국산 닥터헬기가 뜨는 날을 바랬는데 KAI가 그걸 이뤄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에 최적화된 전문 헬기다. 지금까지 닥터헬기는 외산기종이었는데, KAI가 생산하는 '수리온' 헬기를 개조한 닥터헬기가 이제 그 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국산 닥터헬기가 투입된지 한 달 남짓. 이 교수는 "그동안 외국산 헬기에만 의존했고 올해 8월까지는 소련제 헬기를 타고 다녔었다"고 설명했다.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16일 성남 서울공항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행사장에서 열린 '국산헬기 운용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안정준 기자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16일 성남 서울공항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행사장에서 열린 '국산헬기 운용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안정준 기자

이 교수는 국산 헬기 우수성이 현장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투입된지 불과 한 달이지만 30여 명의 중증 환자 생명을 구했다"며 "전국 어디든지 카이 헬기로 이동하고 있으며 어느 곳에라도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AI 닥터헬기가 24시간 운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언급됐다. 그는 "연간 40%를 야간기동하고 있다"며 "응급수술방을 꾸릴 장비와 다섯 명의 의료진을 태우고 언제든 이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땅 위의 응급실 보다도 신속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정도다. 이 교수는 "응급실에 오면 초음파 검사를 받는데도 한 시간이 걸린다"며 "닥터헬기는 환자 탑승과 함께 의사를 바로 만날 수 있으며 이런 의료서비스가 KAI 덕에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 닥터헬기를 통해 노동 현장의 젊은이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살려내고 사회에 복귀시키면 대한민국 기간이 된다"며 "특히 군인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사기진작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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