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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보이' 최종 20인 후보…어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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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보이' 최종 20인 후보…어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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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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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가운데서도 유일…12월16일 최종 발표 예정

축구선수 이강인/사진=이동훈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최초 '2019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 20인 후보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가 15일 발표한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 후보 20인에 이강인의 이름이 올랐다. 이강인은 1차 80인 후보에 이어 2차 투표에서도 아시아 선수 가운데선 유일하게 60인 후보에 포함됐고 이번 최종 후보에도 선정됐다.


골든보이는 투토 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시작해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가장 훌륭한 성과를 남긴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확한 명칭은 '2019 유러피언 골든보이'로 수상자 선정은 유럽 축구전문 기자 40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올해의 골든보이는 12월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강인과 경쟁하는 선수는 주앙 펠릭스(포르투갈·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잉글랜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타이스 데리흐트(네덜란드·유벤투스) 등 이다각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유망주들이다.

수상자는 금색 공 모양의 트로피를 받게 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데 리흐트(2018), 킬리안 음바페(2017), 헤나투 산체스(2016), 앤서니 마샬(2015), 라힘 스털링(2014), 폴 포그바(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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