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계룡건설,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분양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목동 더샵 리슈빌 조감도/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계룡건설과 18일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목동 더샵 리슈빌은 대전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 목동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993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전용면적 △39㎡ 18가구 △59㎡ 189가구 △84㎡ 508가구 등 총 7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판상형, 2~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물놀이장, 더샵 필드, 더샵페르마타, 팜가든, 테마산책로 등 조경을 차별화해 도심속 전원 아파트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맘앤키즈카페, 도서관, 배드민턴, 탁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중앙초교와 맞닿은 `초품아` 단지로 목동초교와 전통 명문학교인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대전 교육1번지`로 꼽히는 둔산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오룡역 이용이 가능하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 (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다. 2024년 개통예정인 충청권광역철도의 용두역과 2025년 개통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의 서대전네거리역도 가깝다.

세대 안엔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을 적용한다. AI(인공지능)와 IQ(지능적인 감각)를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 연계해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1~13일 계약을 진행한다.

대전 중구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거주기간에 제한이 없으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60%는 은행 무이자 대출 혜택이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 4-16번지(대전MBC 맞은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