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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들리는 운동법 '내 귀의 PT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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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 2019.10.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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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UP스토리] 이미림 사운드짐 대표 "음성가이드로 운동효과 배가...150개 상황별 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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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거나 야외에서 달리기를 하는데 영상을 보면서 할 수 있나요? 영상 콘텐츠는 다른 일과 같이하기 어렵지만, 음성(오디오) 콘텐츠는 이와 달리 여러 가지 일을 손쉽게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이미림 사운드짐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오디오 피트니스는 시간과 공간 제약이 거의 없는 한편 바로 옆에서 말을 거는 듯한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설립한 사운드짐은 오디오 기반 운동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올해 2월부터 오디오 피트니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실내 달리기, 야외 달리기, 자전거, 필라테스, 요가, 명상, 코어 운동 등 14개 운동 분야별 150개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 트레이너의 오디오 가이드와 테마별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5분 명상', '올해 봄 마라톤 4주 준비' 등 필요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운동 강도와 시간 선택에 따라 맞춤 훈련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적인 운동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기본적인 콘셉트"라며 "분야별 운동 전문가가 고유의 훈련방식에 따라 여러 상황을 가정해서 오디오 PT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운동 준비 과정부터 동작 지시, 바른 자세나 속도 조절,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동기부여까지 '퍼스널 트레이닝(PT)'에 필요한 요소들을 담았다.

트레이너들은 각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꾸렸다. 장강일, 엔케이, 권민주, 임지수 등 전(前) 국가대표나 요가학교, 걸그룹 트레이닝 등 피트니스 분야 전문 경력자다. 이 대표는 "오디오 피트니스는 운동 지도 능력뿐 아니라 성우같이 음성만으로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전달력 등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너들은 오디오 콘텐츠 외에 개별 영상이나 운동 글 등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친밀감을 높인다.
사운드짐 모바일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사운드짐
사운드짐 모바일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사운드짐

유료 구독자 확보가 사운드짐의 주요 사업모델이다. 기초적인 내용은 무료 콘텐츠로 배포한다. 유료 구독자는 심화과정이나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신규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특정 트레이너와 함께 공동기획 상품과 프로그램 등도 제작한다. 탄력밴드나 운동보조기구 등 운동 목적에 따른 연계상품도 같이 제작해 판매하는 식이다.

사운드짐은 운동을 비롯해 일상생활과 접목한 콘텐츠로 서비스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초보부터 전문 숙련자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종류를 확보해 연내 250개 이상 늘리는 게 목표"라며 "더불어 전문적인 운동 외에도 생활 속에서 잠이 안 올 때 하는 스트레칭, 지하철에서 출퇴근길 하는 명상, 사무실 내에서 하는 5분 스트레칭 같이 일상적인 상황과 접목한 콘텐츠도 새롭게 시도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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