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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 면담한 바흐 IOC 위원장 "독도·욱일기 우려 충분히 이해"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 2019.10.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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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왼쪽) 대한체육회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대한체육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각종 국제대회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체육회가 17일 밝혔다.

먼저 2024 동계유스올림픽 유치 희망 의사를 밝힌 건과 관련해 바흐 위원장은 해당 대회를 한국이 유치할 경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레거시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11월 중 스위스 로잔에서 향후 절차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기흥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 관련 독도 표기 문제, 욱일기 사용, 후쿠시마 식자재 안전성 문제들에 대한 우려를 재차 전달했고, 바흐 위원장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상호간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 회장이 최근 도쿄 부근을 강타한 태풍 하기비스 태풍의 영향으로 원전 사고 방사성 폐기물 유실 등 방사능 관련 안전성 문제에 대해 언급하자 바흐 위원장은 태풍에 따른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흐 위원장은 대한체육회의 ‘올림픽 아젠다 2020’ 가치에 부합하려는 일련의 노력이 매우 의미 있는 행보임을 언급하며, IOC와 대한체육회의 더욱 긴밀해진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기흥 회장은 IOC 위원장 접견에 앞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스타니슬라브 포즈드냐코프 위원장을 만나 욱일기 등 2020 도쿄올림픽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러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간 교류 활동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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