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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한동훈 "정경심 교수 진료 병원 어딘지 보고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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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 오문영 기자
  • 2019.10.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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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동병원 "진단서 발급한적 없어" 발표…윤석열 "조국 관련 수사팀, 보안각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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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수사를 지휘하는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은 17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어느 병원에서 진료 받았다는 것까지 보고받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 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 국정감사에서 "정 교수가 정동병원에 입원했느냐"고 물은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그런 것까지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 교수가 입원한 병원으로 지목된 서울 동작구 정동병원은 병원 블로그에 "정 교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 발급 관련 공식입장"이라며 "본원은 정 교수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를 발급한 바가 없다. 이와 관련된 어떤 의혹도 병원과 관계가 없다"고 입장문을 게시했다. 한 부장은 입장문과 관련해 "지금 처음 봤다"고 했다.

정 교수는 지난 14일 검찰에서 소환 조사를 받다 조 전 장관의 사퇴 소식을 듣고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중단하고 귀가했다. 정 교수는 당시 검찰에 뇌경색·뇌종양이라는 진단서와 입원 증명서 등을 증빙 서류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정 교수의 관련 서류가 병명과 달리 정형외과에서 발급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에 대해 그 분을 옹호하려는 측에서는 계속 뇌경색·뇌종양 등을 앓고 있다고 하지만 공식적으로 어떤 진단서도 제출된 적 없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한 부장은 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부분까지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 교수가 입원한 병원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진단서 등 증빙 서류가 정동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급됐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동병원은 정 교수가 진단서를 받은 곳이 아니라 추석 무렵에 갔던 병원 아니냐"며 "아닌 건 아니라고 밝힐 필요가 있다. 벌써 정 교수가 허위 진단서를 떼 속이려 했다고 마구잡이 보도가 나오는데 검찰은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 전 장관 주변인 관련 수사에서 검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하거나 사실이 아닌 보도가 검찰발로 흘러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박 의원의 지적에 "이번 수사는 들어갈 때 보안각서를 다 받고 더 각별하게 했다"고 반박했다.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진행하는 이 사건을 포함해 법으로 금지돼 있는 피의사실과 혐의 내용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굉장히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부부 장관 후보자 또는 장관 사건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제가 대검에 온 이후로 수사 공보를 글로벌 스탠다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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