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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축구, 녹화 중계도 취소… "화질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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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엽 인턴
  • 2019.10.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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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영상이 아닌 SD급 영상에 화면 비율도 4대3…방송용으로 부적합하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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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대표팀의 '평양 원정' 경기가 결국 녹화 중계마저 무산됐다.

KBS는 17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이었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남북한 간 경기의 녹화 중계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방송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오후 3시30분쯤 대한축구협회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긴급 상영회(북한전 90분 풀영상)를 개최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의 모든 마케팅 권리는 홈팀에서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중계 계약도 깨졌고, DVD 사용 권한 역시 북한에 있다"면서 "공항에서 대한축구협회와 방송사가 DVD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 애초에 중계를 위한 촬영이 아닌 관중석 위에서 찍은 분석용 영상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KBS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 양승동 KBS 사장은 "북한에서 HD(초고화질 영상)로 영상을 보낸다고 보고를 받았는데, 막상 가져온 것을 보니 SD(기본화질)급이었다"며 "북한이 방송용 영상이 아니라 피파(FIFA) 규정에 따라 경기 기록용으로 상대국에 제공하는 용도로 전달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면 비율도 4대3이었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날 오후 6시를 넘어 대한축구협회 SNS, 또한 미디어 취재용으로 언론사 자사 홈페이지에만 업로드가 가능한 내용의 북한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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