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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19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 열려

대학경제
  • 권태혁 기자
  • 2019.10.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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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2019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계명대 주최,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주관, 경상북도와 대학혁신지원사업이 후원했다.

이날 도로시 웡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교수, 리차드 폴츠 캐나다 콩코디아 대학교 교수, 조나단 스카프 미국 펜실베니아 쉬펜스버그 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석학 13명이 참가해 '둔황으로 가는 길: 시공간적 매트릭스로서의 실크로드'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둔황은 중국 간쑤성 북서부에 위치한 곳으로 실크로드 무역기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동방과 서방은 실크로드를 통해 함께 성장했다. 교류는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공존과 상생의 미덕을 보여준다"며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서반구에서 동반구를 거쳐 다시 중반구를 향하며 인류의 미래에 공존의 가치를 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김중순(계명대 한국문화정보학전공 교수)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장이 '중국의 둔황과 인류문명사의 둔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국제학술회의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중앙아시아와 한국: 역사적 관계에 대한 스케치 △몽골∙포스트 몽골 시대 중앙아시아의 소그드인 후예들: 타직인과 사르트인 △850~1000년 사이 실크로드에서 주고받은 외교 선물: 둔황의 증거들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세션 2에서는 △비단의 길인가 혹은 노예의 길인가: 당나라 시대 대상의 노예들 △실크로드의 이슬람화에 대한 경제적 측면 △한 고을을 알고 싶다면 그 술을 보라: 중세 한국의 문화적 표시로서 주기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세션 3에서는 △둔황의 여성 공양자들: 둔황 막고굴 제61호를 중심으로 △실크로드의 호랑이를 대동한 불교 인물화: 행각승, 나한 그리고 산신 △실크로드 선상의 대불상들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계명대의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는 경상북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첫 해에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인문학적 과제'를 주제로, 2015년에는 '실크로드와 중앙아시아 민속, 음악과 미술'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실크로드 문명교류', 2017년에는 '한국-이란 관계: 미래 세계 협력관계를 위한 과거와 현재 조망'에 대해 학술회의가 열렸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터키 이스탄불대학교에서 '터키와 한국의 문명교차'를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렸다.

지난 2014년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을 개원한 계명대는 경상북도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연구와 관련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터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은 후원국으로 서명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이다. 천 년 전 실크로드를 통해 교류하며 찬란한 문명의 시대를 열었던 신라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실크로드 주요 거점국가와 문화∙경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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