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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증명서 발급" 블록체인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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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 2019.10.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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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와 삼성전자 등 7개사 컨소시엄이 개발···앱으로 간편하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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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니셜’ 어플리케이션 메인 화면/사진제공=이통3사
종이 증명서를 발급받고 제출하는 불편을 덜어 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가 상용화 초읽기에 돌입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삼성전자·KEB하나은행·우리은행·코스콤 7개사가 공동 추진해 온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20일 서비스명을 ‘이니셜(initial) ’로 확정하고, 신규 참여사로 현대카드·BC카드·신한은행·NH농협은행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니셜’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7월 결성됐다. 이번 신규 참여사 영입으로 프로젝트 참여사는 총 11개 기업으로 늘었다. 서비스 상용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니셜’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ICT(정보통신기술) 기업과 금융 기업의 강점을 융합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증명 서비스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신규 참여사인 현대카드는 컨소시엄의 자격증명 정보를 활용해 자사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는 동시에 참여사들과의 신규 협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BC카드는 ‘이니셜’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니셜’을 기반으로 증명서 발급을 디지털화하고 타 기관에서 발행한 증명서를 검증해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 출입증을 연내에 시범 도입하고, 이를 신원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니셜을 활용하면 종이 증명서 출력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원하는 기관의 증명서를 발급·제출할 수 있다. 가령, 각 기관 웹페이지에서 제공된 QR코드를 이니셜 앱으로 인식해 증명서를 발급해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한번 발급 받은 증명서는 다른 곳에 중복해 활용할 수 있어 여러 번 같은 증명서를 내려받는 불편도 덜 수 있다.

이니셜 앱으로 토익 등 외국어 공인 성적표 발급이나 옥션에서 예술작품의 구매확인서 취득 과정도 간편해질 것으로 컨소시엄은 기대했다. 컨소시엄은 실손보험금 청구시 진료비 영수증 제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향후 서비스 참여 기관이 늘게되면, 대출에 필요한 기업 재직증명서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의 자격 검증 서류도 이니셜로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연내 선보일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간편하고 투명한 신원증명이 가능해 질 예정”이라며 “데이터 자기주권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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