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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KB국민은행-환경재단, 어린이집 등 150곳 친환경보일러 무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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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 2019.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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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어린이집 120곳, 어르신복지시설 30곳에 설치

서울시가 KB국민은행,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집·어르신복지시설 총 150곳의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 보일러로 무료 교체해준다.

서울시는 21일 "150곳은 △어린이집 120곳 △어르신복지시설 30곳으로 어르신복지시설의 경우 요양시설(19곳), 데이케어(11곳)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12~3월)를 앞두고 올 연말까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일러 설치비는 지난 3월 환경부-KB국민은행-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인신탁 기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에 KB국민은행 기부금이 더해져 총 2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보일러를 설치할 시설 150개 선정을 지원했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의 경우 미세먼지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173ppm인데 비해 친환경보일러는 20ppm으로, 질소산화물 배출이 8분의 1에 불과하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보일러 확대보급이 필요하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다.

서울시는 "어린이·어르신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가 설치되면 미세먼지발생이 줄어 이들이 미세먼지에 적게 노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보일러는 열효율이 92%로 일반 보일러(80%)보다 높아 난방비도 연 13만원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주신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도 이번 기회에 지원금을 받아 보일러 교체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일반 시민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 보일러 교체하는 경우에도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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