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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CTV2, 식약처 메디톡신 회수·폐기 명령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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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양 기자
  • 2019.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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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매체·플랫폼, 중국 내 판매허가 실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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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국내 매체 보도를 인용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일명 보톡스) '메디톡신'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 전 불법 유통을 보도했던 중국 CCTV2(중국 국영방송 CCTV의 경제채널)가 다시 한국 식약처의 메디톡스에 대한 행정명령 소식을 다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CTV2는 품질 부적합 이유로 한국 식약처가 해외 판매 메디톡신 제품 상당수에 대해 강제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앞서 한국 식약처는 메디톡스 오송 3공장에서 생산된 제조번호 'TFAA1601' 'TFAA1602' 'TFAA1603' 등 3개 수출 제품에 대해 품질이 부적합하다고 판정하고 강제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CCTV2는 해당 제품들이 태국, 일본, 브라질 등에 수출됐고 강제 회수·폐기 제품 규모는 약 33억 원, 인민폐로 약 2000만 위안에 이른다며 이는 지난해 판매액의 1.6%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해당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된 지 오래여서 실제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커 제품을 사용한 해외 소비자의 소송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CCTV2는 품질 문제가 불거진 것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 5월에도 회사가 제품 실험보고서 자료를 조작하고 불량 폐기된 제품 번호를 정상 제품번호로 바꿔치기한 사실이 보도된 적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준치 이상 오염원이 검출된 시설에서 메디톡신을 생산하고 약효가 불안정한 제품을 폐기하지 않은 채 국내외로 유통한 정황도 있다고 덧붙였다.

CCTV2는 지금 중국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메디톡신이 중국약품감독관리국에서 등록 허가 없이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코멘트로 보도를 마무리했다.

한편 바이두, 소후닷컴, 봉황, 넷이즈, 진르토우텨우 등 15개 중국 주요 플랫폼, 뉴스매체들은 CCTV2 보도에 하루 앞서 일제히 해당 소식을 전했다.

기사 내용은 한국 식약처 명령의 주요 내용을 상세히 전하고, 지난 5월부터 이어진 한국·중국 양국 매체의 보도내용을 다시 한 번 짚는 것이 주를 이뤘다.

특히 란커지 등 전문매체들은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해 허가서류 심사가 비록 완료됐어도 앞으로 남은 공장 실사 진행 과정이 훨씬 험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적인 전례상 최소 3개월이 소요되지만 메디톡스의 경우는 그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따라서 연내 허가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매체는 자국 내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 1공장은 제조운영정지 3공장은 제품회수 명령까지 받은데다 중국으로 몰래 반입됐을 지도 모를 수출품이라는 점을 들며 공장실사 없는 허가신청 반려 가능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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