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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상철 감독 입원... '황달'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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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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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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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의 담즙색소 과다하게 쌓이면 발생…간염, 담낭암, 췌장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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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사진=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유 감독은 '황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는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19일 성남과의 원정 경기가 끝난 직후,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과 언론을 통해 유 감독의 건강 악화와 이에 따른 감독직 수행 여부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을 지켜봤다"며 "유 감독의 건강 상태가 악화한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인천은 전날인 1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파이널B 첫 경기인 34라운드에서 무고사(27)의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6승(11무17패 승점 29)째를 신고한 인천은 10위로 도약, 강등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지만 경기 직후 선수들이 많은 눈물을 쏟아내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일각에서는 선수들이 유 감독의 건강을 염려해 눈물을 흘린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후 인천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 눈물을 쏟아내자 일각에서는 '유 감독의 건강을 염려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날 공개된 유 감독의 사진을 보고 '황달' 증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자 전 대표이사는 "(유 감독이) 황달 증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전이 끝난 후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정밀 검사를 앞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달은 눈 흰자위나 피부, 점막 등이 노랗게 착색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과다하게 쌓일 때 발생한다.

간이나 담도 질환이 있으면 몸의 대사산물인 빌리루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안색이 노랗게 변하면서 눈의 흰자위도 노랗다면 급성간염이나 폐쇄성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다.

전신쇠약, 체중감소와 함께 서서히 황달이 나타나는 건 간이나 그 주위 장기에 생긴 종양 때문일 수도 있다. 통증이나 증상이 없이 갑작스럽게 황달 증세가 나타날 경우엔 담도암, 담낭암이나 췌장암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한다.

한편 전 대표이사는 "구단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도 저와 함께 유 감독의 쾌유를 간절히 기도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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