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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일왕 즉위식…제20호 태풍 '너구리' 덮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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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
  • 2019.10.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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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부 지역 3단계 경보 내려…21일 밤부터 22일까지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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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일본 나가노 시에서 제19호 태풍 하비기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파손된 가구 등을 옮기며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1990년 이후 29년 만에 치러지는 일왕 즉위식을 앞둔 일본에 제20호 태풍 '너구리'가 접근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너구리는 21일 오전 6시 기준 가고시마현 아마미 오오시마 동쪽 해안 부근에서 시속 35㎞로 북동진하고 있다. 23일 새벽에는 산리쿠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키나와현 기타다이토촌은 너구리의 접근에 지난 20일 오후 6시 3단계 경보를 내리고 각 마을 전역 284가구, 581명을 대상으로 대피준비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21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규슈 남부에서는 천둥과 함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너구리는 일왕 즉위식인 22일 온대 저기압으로 바뀌어 전선을 동반하며 동일본과 태평양 측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일본부터 동일본까지 바람이 거세지고 파도가 높아지며, 국지적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또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시차를 두고 북상 중이다. 부알로이는 24~25일쯤 오가사와라 해상에 이르고 26일에는 일본 근해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에 따른 폭우로 80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으며 397명이 다치는 등의 인명피해를 겪었다. 이번 재해로 135개의 제방이 붕괴돼 또 다른 태풍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제방이 손상된 지역의 홍수 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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