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멘토, 안동 웅부중서 인재양성 프로그램 '2045 미래학교' 진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경북 안동 웅부중학교 학생들이 캠퍼스멘토의 '2045 미래학교' 프로그램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캠퍼스멘토

진로교육 전문기업 캠퍼스멘토(대표 안광배)가 최근 경상북도 안동시의 웅부중학교에서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 '2045 미래학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45 미래학교'는 캠퍼스멘토가 사단법인 세계미래포럼(이사장 이영탁, 대표 이병국)과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핵심기술 콘텐츠를 보강·개편해 운영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미리 가보는 2045년 △게임으로 하는 직업 이야기 △미래보고서 만들기 등 과학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2045 미래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017~2018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융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최근 프로그램이 진행된 웅부중학교는 경북 안동 북동부의 5개교를 통합해 설립한 기숙형 공립중학교다. 최신 교육 시설을 갖추고 농촌 지역에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웅부중학교 진로담당 김동국 교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상과 새로운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현재 중학생들에게 매우 필요한 교육"이라며 "소규모 읍면 지역에 교육 지원이 이뤄진 점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캠퍼스멘토는 경상·제주 읍면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2045 미래학교' 프로그램을 총 22회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중학교, 봉화군 춘양중학교 등 소외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14회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캠퍼스멘토 관계자는 "2018년에는 경기·강원지역에서 '2045 미래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면서 "2020년에는 충청·전라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