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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자물가 하락…3년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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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 2019.10.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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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품 급등락·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ASF 확산에 돼지고기 가격 전월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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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추이. /자료=한국은행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3년 만에 최대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1% 하락한 103.84(2015년 100기준)를 나타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 하락폭은 2016년 9월 -1.1% 이후 최대였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다. 생산자물가는 기업 수익성과 연결되며,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최근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부터 3개월째 하락세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 기준)이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이다. 9월 생산자물가 하락은 당분간 마이너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폭염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국제유가 하락이 9월 생산자물가 하락을 주도했다. 농산물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2.8% 떨어졌고, 축산물 가격도 4.2% 내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공급이 줄어들면서 돼지고기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11.9% 올랐다.

석탄·석유제품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2.3% 하락했다. 9월 생산자물가에 반영되는 국제유가가 전년동월대비 20.8% 하락했기 때문이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 하락했다.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 대부분 품목 가격이 하락했다.

D램 등이 포함된 컴퓨터·전자·광학기기 가격은 지난 8월 전월대비 0.5% 상승했지만 한 달 만에 하락 (-0.4%) 전환했다. 환율상승(원화가치 하락) 효과가 소멸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 여름철 성수기가 종료되면서 전월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하락한 105.2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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