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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5년만에 국방전략대화… "국방교류협력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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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19.10.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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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국방장관 상호방문 추진 등 인사교류 증진키로…해·공군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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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향산포럼에 참석중인 박재민 국방부차관이 21일 중국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중장)과 제5차 한중국방전략대화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주중대사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태 이후 끊겼던 한국과 중국의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되면서 양국간 국방교류 협력이 정상화됐다. 경색됐던 한중간의 관계가 군사분야에서 서서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제 9차 샹산(香山·향산)포럼에 참석 중인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샤오위안밍 중국 연합참모부 부참모장과 제 5차 한중 국방전략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방전략대화는 5년만에 재개된 것으로 양측은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안보 정세와 약국간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서 우리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고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또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

양측은 올들어 양국간 국방교류협력이 정상화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한중 국방장관 상호방문 추진 등 인사교류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해·공군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 등 관련 양해각서 개정, 재난구호협정 체결 추진 등 각 분야에서 국방교류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번 국방전략대화를 통해 양국 국방당국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 국방전략대화는 지난 2011년 7월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최고위급 정례 회의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2014년까지 매년 개최돼 왔지만, 주한미군 사드의 한반도 배치 논의가 불거지며 중단돼 지난 5년 동안은 열리지 않았다.

한편, 박 차관은 전날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방장관을 예방, 양국관계·역내안보정세·한중 국방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박 차관은 한반도 문제 관련 현 교착상태를 극복하고 북미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중국측의 건설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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