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한진, '원 클릭' 택배 서비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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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 기자

/사진제공=한진

종합물류기업 한진 (21,150원 0.00%)이 ‘원 클릭(One-Click)’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원 클릭 택배 서비스'는 스타트업, 1인 창업자 등 하루 10건 내외로 택배를 발송하는 소규모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요금은 업계 최저 수준인 박스당 2500~3000원이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요금이 인하되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운영한다. 가입 당월 적용되는 기본요금 3000원에서 전월 101박스 이상 이용 시 2500원으로 자동 변경된다. 월 300박스 이상 이용 시에는 추가로 할인을 더 적용받는다.

번거로운 계약 절차를 없애고 한진택배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인증만으로 회원 가입을 하면 원클릭 택배 서비스 전용 프로그램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수 등록도 가능하고 등록 완료 후 운송장을 출력하면 자동으로 예약이 완료된다. 평일 오후 3시까지 예약 시, 택배 기사가 당일 방문한다.

특히 운송장을 출력할 수 있는 라벨 프린터를 보유하지 않아도 발송 정보가 담긴 간편 바코드를 박스에 부착하면 택배 기사가 전용 앱과 연결된 모바일 프린터로 현장에서 운송장을 출력해준다. 실시간 배송 현황 조회, 일자별 실적과 운송료 정산 관리, 고객과의 소통도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원 클릭 택배 서비스는 많은 소규모 판매자에게 실질적으로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라면서 "다음 달 중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지원" 한진, '원 클릭' 택배 서비스 내놔

실적에 따라 할인 및 월 300건 이상 추가 할인-운송장 대신 바코드로 택배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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