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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화재까지… 29년 만의 일왕 즉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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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 2019.10.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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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22일(오늘) 일본에선 1990년 이후 29년 만의 일본 국왕 즉위식이 치러진다. 하지만 즉위식을 앞두고 폭우가 예보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잡음이 일자 궁내청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NHK,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30분동안 일본 왕궁 내 영빈관인 '마쓰노마(松の間)'에서 지난 5월 아키히토 상황의 뒤를 이은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례 정전 의식'이 거행된다.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의식에서 황색의 전통 관복인 고로젠노고호(黄櫨染御袍)를 입고 '다카미쿠라(高御座)'라고 불리는 옥좌에 올라 즉위를 선포한다.

이 즉위식은 즉위 사실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행사로 175개국으로부터의 400여 해외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약 2000명의 인원이 참석한다. 하지만 제 20호 태풍 너구리의 접근으로 강풍과 폭우가 예보되면서 궁내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궁내청은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약간의 비가 내려도 식을 그대로 거행할 예정"이라면서도 "만일 강풍이 심해지면 영빈관이 아닌 궁 내부에서의 행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기준 강수와 강풍 상황을 토대로 판단한다.

이날 새벽에는 왕궁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슴을 쓸어내려야했다. 이날 오전 6시쯤 도쿄도 치요다구에 위치한 일본 왕궁 근처의 수도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한 대가 불타는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쯤 (화재) 신고가 있었으며 왕궁 서쪽에 위치한 헌정기념관 부근이 한 때 검은 연기에 휩싸였다. 일본 경시청은 "검은 연기는 사고에 따른 것으로, 테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일본 나가노 시에서 제19호 태풍 하비기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파손된 가구 등을 옮기며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15일 일본 나가노 시에서 제19호 태풍 하비기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파손된 가구 등을 옮기며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나루히토 일왕 부부는 즉위식 직후 도쿄 도심에서 대규모 카퍼레이드도 열 예정이었지만 태풍 하기비스의 심각한 피해를 의식해 다음달 11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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