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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4.5% "회식, 싫으면 안 가"…전년比 9.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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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 2019.10.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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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직장인 1824명 대상 조사…40.9% "회식 문화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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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로제와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등이 시행되면서 회식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에이치알 (31,350원 상승150 0.5%)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824명을 대상으로 이유도 묻지 않고 불이익도 주지 않는 ‘회식 거부권’ 행사가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4.5%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결과(55.1%)에 비해 9.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직장인 10명 중 4명(40.9%)은 회식문화도 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회식 끝나는 시간이 빨라짐’(42.4%,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회식 차수 감소(1차만 간단히)’(26.2%), ‘회식하는 횟수 자체가 줄어듦’(23.5%), ‘회식 참여 강요가 약화됨’(22.5%), ‘저녁 술자리 회식이 줄고 다른 회식 증가’(19.5%), 등이었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97.9%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퇴근 후 개인 시간에 여유가 늘어서’(51.8%, 복수응답), ‘다음날 업무에 부담이 적어져서’(40.8%), ‘불편하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돼서’(34.8%), ‘서로 예의를 지켜 오히려 단합에 도움이 돼서’(12.7%) 등이 있었다.

다만 아직 직장인 24.7%는 회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암묵적인 불이익을 받는다고 답했다. ‘팀 혹은 부서 내에서의 소외감’(56.7%, 복수응답),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각인’(50.7%), ‘회사 내 중요한 이슈 미 공유’(31.8%), ‘승진 등 인사고과에 부정적 영향’(23.8%), ‘상사의 직접적인 질책’(21.6%) 순이다.

한편 직장인들의 회식은 월평균 1.5회로 집계됐다. 회식을 주로 갖는 요일은 ‘금요일’(36.1%)이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목요일’(33.2%)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수요일’(15.4%), ‘화요일’(7.8%), ‘월요일’(7.5%)의 순이었다.

주된 회식 유형은 ‘저녁 술자리 회식’이 82.1%(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보통 ‘2차’(54.9%), ‘1차’(37.9%), ‘3차 이상’(7.3%)까지 이어진다고 답했다. 이밖에 ‘점심시간 활용 회식’(17.8%), ‘맛집 탐방 회식’(7.4%), ‘영화, 공연 관람 등 문화 회식’(3.9%), ‘볼링, 당구 등 스포츠 회식’(3.3%)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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