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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민주당 공수처 우선 처리? 가당찮은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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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 2019.10.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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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검경수사권 먼저 가닥 잡아야 공수처 여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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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5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여당의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우선 처리 방침에 "한마디로 가당치 않은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반대할 경우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상정 당시처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공조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오 원내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더 이상 선거법과 검찰개혁을 뒤섞지 말라"라며 "선거법은 선거법대로 여야 합의 처리를 노력해야 하고, 검찰개혁 입법은 합리적 대안이 도출되게 주어진 기간에 차분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서도 검경수사권을 먼저 가닥 잡아야 공수처를 할지 말자 판단한다"며 "조국 사태로 불리해진 여론 지형을 뒤집기 위해 검찰개혁을 소재로 악용할 공산인데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기본적으로 검찰권 분산안이라 이게 제대로 이뤄지면 과거 무소불위 검찰을 견제하기 위해 신설하려는 공수처는 불필요하다"며 "그런데 패스트트랙 법안은 이미 날짜 정해놓고 상정을 예정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부정할 수 없기에 합의도출을 이뤄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트랙에 민주당의 백혜련 의원 안과 바른미래당의 권은희 의원 안이 동시에 올라가 있는 만큼 논의를 한다면 권은희 안을 바탕으로 협의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 원내대표가 속한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모임의 대표 유승민 의원이 공수처에 강력 반대하는데 서로 의견이 엇갈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분법적으로 물어보면 저도 마찬가지로 공수처 반대로 말할 수 있다"며 "제가 원내교섭단체 대표로 협상해야 될 입장이 있어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손학규 당 대표가 변혁 의원들을 겨냥해 사실상 탈당을 촉구한 것에는 "본인은 안 가고 자꾸 남들 보고 가란다"며 "창당을 누가 했으며, 창당 정신이 무엇인지 염두에 두고 당을 운영했으면 지금 같은 상황이 발생 안 했다. 누가 가야 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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