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정보·클라우드 보안 국제표준인증' 3개 부문 획득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관리기업(MSP) '메가존 클라우드'가 최근 △정보보안(ISO/IEC 27001) △클라우드 보안(ISO/IEC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IEC 27018)의 3개 부문에서 국제 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메가존 클라우드가 이번에 획득한 'ISO/IEC 27017'과 'ISO/IEC 27018' 인증은 'ISO/IEC 27001' 인증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제 표준이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세계 표준 인증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 정보 통제, 사업관리 시스템 등 14개 영역 114개 표준 통제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섹터 기반 인증인 'ISO/IEC 27017'은 클라우드 환경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에서, 'ISO/IEC 27018'은 클라우드 환경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서 공인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메가존 클라우드 관계자는 "올해 초 획득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과 더불어 국내 MSP 최초로 국내외 주요 보안 인증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 아카마이 등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존이 3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멀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보안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보안 시스템의 운영, 관리의 체계성,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한 고도화 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보안 솔루션 개발', '글로벌 보안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