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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콘서트]"'디지털 전환·구독형 플랫폼'으로 인구감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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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 2019.10.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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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대면 방문학습·전집 등 '웅진북클럽'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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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진 웅진씽크빅 사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19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에서 '인구감소 시대 어떻게 기회를 찾는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인구변화는 더 이상 '변수'가 아닌 '상수'로 여겨야 합니다. 점차 좁아지는 소비자층을 다른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 모델에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적용해 디지털로 구성하는 게 중요해졌습니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2,815원 상승105 -3.6%) 대표는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9년 인구이야기, 팝콘(PopCon)' 두 번째 세션인 '기업의 미래' 발표자로 나와 이 같이 말하며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영유아, 아동인구 감소로 주 사업이었던 방문학습과 전집·학습교재 출판 시장 영역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을 강화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탈피할 것인가는 최근 몇 년간 고민하는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대면 방문학습과 전집·학습교재 출판은 웅진씽크빅의 주요 사업 영역이었다. 인구감소로 '직격탄'을 맞는 영역으로 꼽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구독형 플랫폼 확대'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디지털 전환의 첫 시도가 독서플랫폼 '웅진북클럽'이다. 2014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용 단말기(태블릿)와 전자책을 내놨다. 판매 형태도 단발성 판매에서 회원제 구독경제로 바꿨다.

이 대표는 "단순히 교재를 전자책으로 옮기는 것을 넘어 시청각, 촉각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여러 학습 요소들까지 결합했다"며 "학부모들도 전자책을 구독하는 방식의 새로운 소비습관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웅진북클럽 도입 이후 유아·초등생들의 월 독서량이 7.5권에서 평균 10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 회원 수는 44만명을 넘었다.

이 대표는 "인구감소로 시장 소비자는 줄어들지만, 구독경제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6년간 회원 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는 매일 1억건의 학습데이터가 쌓이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매달 약 30억건의 디지털 학습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새로운 수요 발굴도 가능해졌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수학 학습지'와 '북클럽 AI학습 매니저' 등도 이런 선순환 구조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디지털화와 더불어 여전히 대면 경험의 중요성도 이 대표는 역설했다. 그는 "디지털을 통한 편의성이 늘어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대면 경험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학부모와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해 문화 공연이나 교육 활동 등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놀이의 발견' 같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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