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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찾는 일본인 '주춤', 9월 日관광객 1.3% 성장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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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 2019.10.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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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 발표, 9월 방한 외국인 145만 명…전년比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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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서울문화원엑스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충주 중원문화 '제머리마빡'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한 한일갈등이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방한 일본시장의 위축 조짐이 보인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늘었지만, 일본 관광객들의 한국행 발걸음은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145만966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했다.

방한 관광시장의 가장 큰 축인 일본의 성장세가 고꾸라졌다. 한일관계 악화가 지속되며 25만119명이 방문,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해 들어 매달 두 자릿수 성장세를 구가했지만 지난 8월 4.6%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로 꺾이더니 9월은 이보다 더욱 낮아진 것이다.

일본 관광객 방한수요가 크게 쪼그라들었지만,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방한 관광시장 성장세를 견인했다. 중국의 경우 중·대형 인센티브 단체 방한수요가 늘면서 총 54만1350명이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

반면 반(反)중 시위 등 연일 정세불안이 이어지는 홍콩은 소비심리가 떨어지며 4만5911명이 방문, 7.5% 역성장했다. 홍콩과 인접한 마카오 역시 10.1% 줄어든 2727명 방문에 그쳤다.

아시아(일본, 중국 제외)와 중동 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대만은 크루즈 단체입항, 항공노선 신규취항 및 증편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17.6% 증가한 10만2758명이 방문했다. 최근 방한시장에서 주목 받는 베트남과 태국은 각각 16.4%, 5.1% 늘어난 4만3617명, 3만6052명이 방문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지역은 11만9156명으로 17.1%, 한류 붐이 일고 있는 러시아와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은 10만2751명으로 22%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달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04만9830명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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