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직업능력개발, 대학운영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과해 POST IPP사업에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약 12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란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실무경험을 통해 전공 지식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에 선정돼 현장실습을 5년간 운영했다. 이에 2019년도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고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후속사업에도 선정됐다. 조진수 IPP사업단장(취업진로처장)은 "가천대는 지난 5년간 95개의 협약기업을 발굴하고 협약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810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경험을 쌓았다"며 "이러한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학습병행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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