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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B투자증권은 22일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독일의 자산운용사인 도릭(Doric), 콰도로(Quadoro)와 부동산 등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ernd Reber 도릭 대표(왼쪽)와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오른쪽). /사진제공=KTB투자증권 |
2005년 설립된 도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보잉사 777, 에어버스사 A380, A330 등 다양한 항공 기종을 운용하고 있는데, 운용 규모는 약 70억 달러로 전 세계 150여개 글로벌 항공 리스회사 중 자산규모 상위 20%에 포함된다. 콰도로는 도릭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도릭과 콰도로로 부터 항공기와 해외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에 최적화한 해외 실물자산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콰도로와 지난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약 3900억원 규모의 티센터(T-center) 빌딩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조현면 KTB투자증권 본부장은 "3사 모두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우수한 자산 가치를 보유한 해외 대체자산을 국내 자본시장에 소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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