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3일 남동소래아트홀 락풍(樂風)공감콘서트 개최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인천 남동구가 23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락풍(樂風)공감콘서트'를 선보인다./사진=공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23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를 위해 행복·소통·희망 3가지 테마의 장르별 테마기획공연 시리즈 2탄 소통꾸러미 ‘락풍(樂風)공감콘서트’를 선보인다.

락풍공감콘서트는 방송 매체에 의지하지 않고 소극장의 라이브음악 중심으로 음반 제작과 연주 활동이 이루어지는 대중음악의 한 형태로 많은 매니아 팬층을 보유한 실력파 라이브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의 공연이다.

출연진 모두가 실력으로 무장한 언그라운드 가수들로 양희은의 ‘참좋다’, 인순이의 ‘하나의 꿈’, 이광조의 ‘사랑인거죠’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작곡하고 편곡, 가창력을 인정받은 싱어송 라이터 박호명의 포크락을 기반으로 락밴드에서 어쿠스틱까지 음악적 교감을 뮤지션과 관객들을 이어주는 감성토크로 진행한다.

20년 활동 경력의 싱어송라이터 우종민밴드는 락을 바탕으로 포크의 감성을 담아내는 밴드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밴드이다. 그리고 한국의 ‘사라맥란클란’이라 불린만큼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를 보유한 황명하가 함께한다.

특유의 짙은 감수성이 담긴 포크송과 추억의 올드팝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이번 콘서트에서 들려줄 계획이다. 싱어송라이터 장재흥은 어쿠스틱 기타가 리드하는 포크로 30년 전의 노래들을 냉동보관 했다가 그대로 해동한 듯 ‘옛 스러운 통기타 가수’의 부활을 마주한다.

이들과 함께하는 밴드 ‘동네’는 진수영(보컬·기타), 윤석재(건반), 김대건(베이스), 정승재(드럼·퍼커션)으로 구성된 4인조 실력파 밴드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을 기획한 김성수 공감 대표는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은 한국 음악의 뿌리다. 앞으로 락풍공감콘서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다. 문의:(032)453-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