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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신환자, 70세이상 고령 많아…결핵 적정성 평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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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 2019.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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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96.8%로 가장 높고, 환자 방문 비율 88.2%로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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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국내 결핵 신규 환자는 남성이 58.2%로 여성보다 많고, 70세 이상 고령이 전체의 37%로 가장 많았다. 특히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70대부터 급증해 이 시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결핵 신규 환자는 2011년 최고치 이후 7년 연속 감소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진행이 되면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항결핵제를 2주 정도 투약하면 전염력이 거의 없어지고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24일 결핵 진료와 관련 1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결핵 신환자의 진료 수준을 파악해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1차 적정성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확정 결핵 신환자의 결핵 산정특례 적용 진료비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및 의원 등 620개 요양기관, 1만297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진단의 정확도'를 위한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은 95.8% △항산균배양검사 실시율은 95.5% △핵산증폭검사 실시율은 93.0%로 나타났다. '초치료 처방준수'와 관련된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은 96.8%로 지표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핵환자의 관리수준'을 평가하는 △결핵 환자 방문 비율은 88.2%로 가장 낮아 결핵환자의 주기적 방문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약제처방일수율은 95.9%로 높게 나타나 꾸준한 복약이 중요한 결핵환자의 복약관리는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고령자의 경우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매년 정기적인 결핵검진을 받아 결핵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인기 심사평가원 평가관리실장은 “앞으로도 결핵 적정성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에 제공해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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