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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2019년 동반성장데이’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특별한 기부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SK하이닉스 |
전날(2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SK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이석희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현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을 비롯해 100여명의 동반성장협의회 소속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들은 이날 함께 조성한 5000만원의 기금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행복GPS) 450여개 구입비용으로 사용된다.
행복GPS(위성항법장치) 사업은 SK하이닉스가 2017년부터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아다. 이날 기부한 450여개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1만6000여명의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배회감지기가 지급될 예정이다.
배회감지기는 경찰청 통계 자료를 통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치매노인들의 안전과 실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경찰청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동반성장협의회와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회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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