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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 넉달만에 등장…'안보여' 하면 나타나는 北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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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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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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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두문불출' 리설주, 김정은 금강산 시찰 동행…출산설 등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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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시찰했다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금강펜션타운, 구룡마을, 온천빌리지, 가족호텔, 제2온정각, 고성항회집, 고성항골프장, 고성항출입사무소 등 남조선측에서 건설한 대상들과 삼일포와 해금강, 구룡연일대를 돌아보며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시설물에 대해 엄하게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2019.10.18.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4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매체들이 23일 공개한 김 위원장의 금강산 현지지도 사진에서다.

리설주는 지난 6월20~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공식일정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자취를 감췄다. 장기 부재로 남한 언론에서는 임신설·출산설 등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의 금강산 관광지구 시찰 보도와 관련된 20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성항,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삼일포, 해금강, 구룡연 일대를 돌아보는 모습이 다양하게 담겼다.

리설주의 모습은 삼일포로 추정되는 장소에 설치된 다리에서 김 위원장이 서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 구룡연 일대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김 위원장이 지팡이를 잡고 올라가는 모습을 찍은 사진에서 확인됐다.

신문은 김 위원장의 금강산관광지구 시찰 동행자로 장금철 통일전선부장, 김여정,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의 이름을 호명했다. 다만 리설주의 이름은 호명하지 않았다.

북한 매체가 리설주의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런 추측들을 일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금강산 일대를 돌아보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공개 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고위급 인사의 행방에 관한 남한 언론의 여러 추측성 보도에 대해 해당 인물의 건재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책임으로 ‘숙청설’이 돌았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지난 6월 2일 김 위원장과 함께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관람했다. 4·13 최고인민회의 이틀째 회의 후 51일 만의 등장이다.

‘근신설’이 제기됐던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은 지난 6월 3일 김 위원장과 함께 평양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월 9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 이후 53일 만이다.

특히 김여정은 김 위원장과 리설주의 바로 오른편에 앉았다. 근신설 일축을 넘어 정치적 서열이 더 높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을 가능케 했다. 다만 ‘총살설’ 김혁철 대미특별대표와 ‘수용소설’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의 모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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