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김보성 명예경정 승진…도시경찰 3인방 명예경찰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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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 KCSI'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민 의리남'으로 알려진 배우 김보성씨와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에서 과학수사대의 일상을 담아냈던 조재윤, 천정명, 이태환씨가 명예경찰로 위촉됐다.

경찰청은 23일 '영화와 현장의 영웅이 만나다'라는 부제로 명예경찰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씨는 관광경찰?주민합동 순찰등 경찰활동을 적극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경감에서 명예경정으로 승진 위촉됐다.

최근 종영한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도시경찰'에서 과학수사대 현장감식팀에서 활약했던 배우 Δ조재윤(명예경사) Δ천정명(명예경사) Δ이태환(명예순경)도 새롭게 명예경찰이 됐다.

일정상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여러 영화에서 정의로운 형사 역할을 맡았던 배우 마동석과 학교폭력 예방홍보 등 공익활동과 각종 선행?기부를 지속해 온 가수 아이유도 각각 명예경위, 명예경사로 다시 위촉했다.

위촉식에 앞서 배우 김보성씨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경찰과 함께 주민안전과 청소년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 조재윤씨도 "도시경찰 촬영이 힘들기도 했지만 장비?감식방법을 보고 경찰의 과학수사가 발전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명예경찰과 현장경찰 모두 '제복입은 시민'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에서 성과를 낸 특별승진자에 대한 임용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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