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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교육 혁신? 일선 교사들 적극 지원해야 가능"

머니투데이
  • 조해람 기자
  • 김경환 기자
  • 2019.10.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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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문화·경제적 유인 등 지원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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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이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제공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이 한국 교육의 혁신을 위해선 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슐라이허 교육국장은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기자회견에서 "한국 교사들은 매우 유능하다. 우수한 인재들이 교사가 되고 있고, 교직이 좋은 직업으로 인정받는 사회"라면서도 "문제는 이들이 교사가 된 뒤엔 투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슐라이허 교육국장은 "(한국은) 교사가 더 창의적인 교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연수가 부족하다"며 "교사들이 자신의 전문성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교사 지원 방안으로는 '수평적인 협업 문화 확산'을 꼽았다. 슐라이허 교육국장은 "외국 사례를 보면 협업 문화를 많이 제공한다. 교사들이 동료와 협업하고 혁신을 창조한다"며 "한국은 수평적 관계가 부족하다. 동료 교사끼리, 다른 학교 교사끼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바깥과 공유해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교육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교사들에게 경제적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슐라이허 교육국장은 "한국 의사들은 그런 (경제적) 유인 을 받는 것으로 안다.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치료하려 하는 이유는 더 큰 보상이나 혜택이 있어서다. 그러나 교사들은 정반대다. 유능한 교사들이 부유한 학생에게 더 많이 배정돼 있다"며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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