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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하락한 증시…"3Q 실적 확인 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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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10.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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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외인, 바이오 대형주에 수급 쏠림…종목별 차별화 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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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 전환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단기간에 반등한 상황에서 3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한 만큼 실적 확인 후 방향성을 확인한 뒤 대응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24포인트(0.39%) 내린 2080.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6억원, 11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47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0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72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85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지수는 3.07포인트(0.47%) 오른 658.9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3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6억원, 27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에서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비차익거래 96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과 의약품을 각각 1049억원, 102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선 기타서비스 641억원, 제약업종에서 260억원을 순매수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이 바이오, IT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을 순매도하면서 바이오 업종과 타 업종 간의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이날 바이오 업종 전반의 강세는 외국인 수급 쏠림 현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98,000원 상승2500 0.6%)는 이날 전일 대비 2만8500원(8.28%) 오른 37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억원, 255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셀트리온 (186,000원 상승500 -0.3%)은 5000원(2.61%) 오른 19만650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역시 외국인이 393억원, 기관이 34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바이오업종 대형주 매수에는 실적 기대감도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 마감 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5.6% 늘어난 236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법원의 분식회계 제재 집행정지 결정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업종의 실적 반등 전망과 학회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급등한 국내 증시가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내며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는 큰 변화 없이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졌다"며 "특히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젠의 급등에 힘입어 일부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일부 반도체 업종 하락 여파로 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LG전자 실적 전망치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코스피 하반기 이익전망은 10월 이후 2.5% 하향 조정됐다"며 "반도체·IT가전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에서 실적 하향조정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하면서 현재 PER(주가수익비율) 11배 수준인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아직 글로벌 위험자산의 하방 리스크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현재 지수대에선 적극적인 매수전략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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