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文, '호프타임' 갖고 "금강산관광 대가 北 지급은 제재위반"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10.25 19:5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북한 '완전한 비핵화', 미국이 원하는 수준과 같아"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노영민 비서실장. 2019.10.25.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노영민 비서실장. 2019.10.25.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금강산관광 문제와 관련해 "기존의 관광 방식은 유엔 안보리 제재 때문에 계속 그대로 되풀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춘추관 기자들과의 '호프타임' 간담회를 통해 "관광의 대가를 북한에게 지급하는 것은 제재에 위반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 관광 자체는 유엔 안보리 제재에 해당되는 게 아니다"면서도 "(금강산관광에 대한 북한의 이번 조치가) 국민들의 정서에 배치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남북관계를 훼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 자체가 제재의 대상은 아니지만, 북한에 대가가 유입되는 것 자체는 현재 상황에서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북한에 미국과의 비핵화 합의를 먼저 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문 대통령은 북측의 비핵화 의지와 관련해 "남북 간에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그 완전한 비핵화라는 것이 말하자면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수준하고 같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의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러 번 피력했다"며 "그것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모든 정상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런 분들이 한결 같이 확인하고 있는 바"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조건들이 갖춰질 때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은 '우리의 안전이 보장되고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부분"이라며 "'우리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하겠나' 그렇게 말하는 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문제는 김정은 위원장이 바라는 조건들을 미국이 대화를 통해서 받쳐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 녹지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됐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수제맥주를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기자들과 말을 섞었다. 태풍피해 지역의 낙과 등으로 만든 요리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지금 법무부 장관 외에는 달리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장관 지명에 대해서는 "서둘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내년엔 경기 회복된다"…반도체·유통·화학 살때?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0 KMA 컨퍼런스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