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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푼이 4번타자' 브레그먼의 화려한 왕의 귀환, 휴스턴 반격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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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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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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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브레그먼. /AFPBBNews=뉴스1
알렉스 브레그먼. /AFPBBNews=뉴스1
13타수 1안타 타율 0.077.

휴스턴 애스트로스 4번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은 월드시리즈 3차전까지 부진했다. 그야말로 죽을 쒔다. 하지만 4차전, 브레그먼은 벼락 같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왕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브레그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만루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애스트로스는 8-1로 크게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췄다.

브레그먼은 올해 156경기에 나서 41홈런 112타점, 타율 0.296, 출루율 0.423, 장타율 0.592에 OPS 1.015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강력한 MVP 후보였다. 디비전시리즈에서도 5경기 타율 0.353에 홈런 1개, OPS 1.097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챔피언십시리즈부터 주춤했다. 챔피언십시리즈 6경기서 18타수 3안타, 타율 0.167, 장타율 0.222에 그쳤다. 부진은 월드시리즈까지 계속됐다. 3차전까지 고작 13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애스트로스 또한 1, 2차전을 연달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침묵은 3차전으로 끝났다. 브레그먼은 4차전 멋지게 부활하며 애스트로스의 반격을 이끌었다.

먼저 브레그먼은 1회초 1사 1, 2루서 찾아온 첫 번째 기회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두 번째 타석과 세 번째 타석 숨을 고른 브레그먼은 네 번째 타석에 'MVP 후보'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브레그먼은 1스트라이크서 2구째 92.6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만한 대형 아치였다.

4-1로 다소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애스트로스에게 승기를 완전히 안기는 쐐기포였다. 동시에 시리즈 열세에 몰려있던 애스트로스가 분위기를 뒤집는 상징적인 그랜드슬램이었다.

한편 MLB.com에 따르면 이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20번째 만루 홈런이다. 동시에 브레그먼은 2004년 디비전시리즈 5차전 카를로스 벨트란, 2005년 디비전시리즈 모건 엔스버그에 이어 프랜차이즈 역대 3번째 포스트시즌 1경기 5타점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월드시리즈에서 5타점을 올린 최초의 3루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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