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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카카오, 3000억 규모 지분 맞교환…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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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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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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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통신·커머스·디지털 콘텐츠·미래 ICT 등 4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추진…‘시너지 협의체’도 신설

통신 1위 SK텔레콤과 플랫폼 및 콘텐츠 강자 카카오가 손을 잡았다.

SK텔레콤 (176,000원 상승500 -0.3%)카카오 (153,000원 상승500 0.3%)는 30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과 함께 통신·커머스·디지털 콘텐츠·미래 ICT(정보통신기술) 등 4대 분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T-카카오, 3000억 규모 지분 맞교환…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SKT-카카오 '맞손'…ICT 지형 바꾼다=SK텔레콤 (176,000원 상승500 -0.3%)은 3000억원 규모, 127만주의 자기주식을 카카오 (153,000원 상승500 0.3%)에 매각하고 카카오는 218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SK텔레콤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맞교환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협력은 지분 교환이 함께 이뤄지는 만큼 보다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사업 및 서비스뿐 아니라 R&D(연구개발) 협력까지 망라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에 신설된 시너지 협의체를 통해 사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업부장과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시너지 협의체의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최근 ICT산업의 국가·사업 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국내 역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통신과 서비스, 카카오는 플랫폼과 콘텐츠 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 간의 협력이 대한민국 ICT의 지형을 바꾸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4대 부문서 적극 협력…기술·서비스 혁신 나선다=양사는 우선 통신 분야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향후 5G에 맞는 특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미디어 플랫폼과 카카오가 보유한 IP(지식 재산권)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 ICT 분야에서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금융 등 영역에서 양사의 기술 및 서비스 간 중장기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업부장은 "카카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미래 ICT의 핵심이 될 5G, 모바일 플랫폼 분야의 대표 기업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ICT 산업 전반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국내 ICT 기술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ICT 대표기업인 양사가 글로벌 업체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생태계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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