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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괴 제거' 트럼프 상황실 사진 연출용?…오바마 때와 비교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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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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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은 3시30분에 시작…사진은 5시5분에 찍혀

왼쪽부터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동참모본부 의장, 마커스 에반스 미 합참 특수작전 부운영자 <출처=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국장 트위터> © 뉴스1
왼쪽부터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동참모본부 의장, 마커스 에반스 미 합참 특수작전 부운영자 <출처=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국장 트위터> © 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참모진과 함께 '이슬람국가'(IS) 수괴 제거작전을 지켜보는 사진이 연출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작전이 시작된 시간보다 95분이 지난 시점에 사진이 찍혔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전속 사진사였던 피트 수자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작전은 워싱턴DC 시간으로 3시30분에 시작됐다고 보도됐는데 카메라 데이터에 기록된 사진 촬영 시각은 오후 5시5분24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진을 올린 댄 스캐비노 주니어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에게 직접 트위터로 의문을 던졌다. 하지만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 개시 후 2시간이 지나기까지 (작전에 참여한) 특수부대원들이 기지로 돌아오길 기다렸을 수 있다"면서 반박했다.

이에 수자는 "물론 5시5분까지도 작전이 진행됐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이 사진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기자들이 실제 작전 일정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눈을 가늘게 뜬 채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동참모본부 의장, 미 합참 특수작전 부운영자인 마커스 에반스 준장과 함께 앉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2시간에 걸쳐 실시됐다"고 밝힌 만큼 이 사진은 작전 외 시간에 촬영된 연출 장면일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이지만, 그가 처음부터 끝까지 작전 상황을 모두 지켜본 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작전이 막 시작됐던 시점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대통령의 일일 동선을 취재하는 풀 기자단도 작전이 시작된 지 3분이 지난 3시33분에 트럼프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소재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출발한 것으로 기록했다.

수자는 지난 2011년 알카에다 수장이었던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 당시 이를 지켜보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의 사진을 실감나게 찍어 화제를 모았었다.

2011년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 제거작전을 지켜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참모진들의 모습. &copy; AFP=뉴스1
2011년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 제거작전을 지켜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참모진들의 모습. © AFP=뉴스1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과 참모진들은 대부분 편안한 차림으로 작전 상황을 지켜봤고, 상석에는 대통령이 아닌 작전 실무담당자 마셜 웹 공군 준장이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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