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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동생 금품수수 관련 추가 고소장 접수…"구속영장 재청구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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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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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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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조국, 정경심 접견금지 안해 "가족이라는 점 고려"

서울중앙지검/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울중앙지검/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검찰이 한차례 기각된 조국 전 장관의 친동생 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 중이다. 다만 조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데다 지난주 추가 고소장까지 접수되면서 구속영장 재청구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8일 조모씨에 대해 추가로 접수된 고소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는 "지난주에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됐는데 금품수수 관련된 내용이다.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드리기가 어렵다"면서 "웅동학원 채용과 관련된 금품수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고소장이 추가 접수되면서 검찰은 보강 수사 등을 통해 영장을 재청구할 전망이다.

조씨는 웅동학원으로부터 허위 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학교법인 관계자들과 허위로 위장소송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웅동학원 교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부모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조씨는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 연기 요청이나 심문 포기 없이 출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씨 측은 조씨가 후골인대골화증(척추의 후종인대가 뼈처럼 비정상적으로 단단하게 굳어지는 질환)을 앓고 있어 수감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지난 4일 조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배임수재,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조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전날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법원에 기일 연기를 요청했지만 법원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강제구인되자 스스로 심사를 포기했다. 그럼에도 지난 8일 법원은 "범죄 사실 중 배임 혐의 성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현재 구속 수감중인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조 전 장관이 접견하는 것에 대해 '접견금지 신청'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는 "가족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구속수감 중)의 경우에도 변호인과 가족에 대해 접견금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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