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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앞둔 증시…"시장 기대 충족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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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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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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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10월 금리인하 가능성 93.5%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지속되며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강보합을 이어갔다. 다만 코스피 일 거래대금이 3조원대로 하락하는 등 이번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71포인트(0.27%) 오른 2093.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35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4억원, 5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7134억원으로 전일 대비 16.2% 감소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으나 업종별로 △전기·전자 1006억원 △제조업 796억원 △의약품 20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금융업 731억원 △유통업 355억원 △철강·금속 212억원 △화학 19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0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69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292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지수는 0.05포인트(0.01%) 오른 652.4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원, 33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80억원을 순매도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전고점인 2100포인트대에 다다르면서 저항을 받았고 이번주 FOMC, 미국 고용지표 등 각국 매크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국인의 경우 인덱스 매수 보다는 업종별 모멘텀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반도체, 제약·바이오주 강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주요 은행주의 경우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으며,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이슈 영향을 받고 있는 남북 경협주 조정세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몰리고 있다.

지난 2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93.5%, 동결할 가능성을 6.5% 각각 반영하고 있다. 10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경우 연준이 세 차례 연속 금리인하에 나서는 셈이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도 대체로 FOMC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부에선 이번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0월 금리인하 베팅이 90%를 넘어설 만큼 미 연준에 거는 기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전략적 측면에서 미 연준은 세 차례 연속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 후 당분간 이를 지켜보겠다는 시그널을 제공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팀장은 "사실상 이번 FOMC에서 금리인하가 기정 사실화된 상황"이라며 "그러나 연준이 이러한 시장의 기대에 화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10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되고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하더라도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며 금리 동결 시에는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전환하면서 그간 기대감에 상승한 증시가 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FOMC의 관건은 향후 금리 전망"이라며 "금리 인하와 동시에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한다면 이는 일시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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