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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서 처음 출시하냐고? 한국서 통하면 다 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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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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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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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갈더마코리아 르네 위퍼리치 대표 "까다로운 한국소비자들 세타필 애용, 바디워시와 클린저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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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코리아 르네 대표 인터뷰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피부 보습제품 브랜드인 '세타필'로 잘알려진 갈더마는 지난 7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야심차게 개발한 신제품 세타필 바디워시를 한국에서 전세계 처음 출시한 것. 글로벌 소비재 업체가 신제품을 한국에 먼저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1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갈더마 코리아의 르네 위퍼리치(Rene Wipperich)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뷰티시장의 '트렌드 세터'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K뷰티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인정 받으면 다른 국가에서도 주목도가 높아지는 '등대효과'를 노렸다는 것이다. 실제 세타필의 신제품은 출시이후 호평 받으며 전세계적인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갈더마는 1981년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합작해 출발한 피부과학 전문업체다. 피부과 처방의약품 등을 주력으로하는 메디컬솔루션사업부와 세타필 중심 컨수머솔루션 사업부로 나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만 연 3조 4000억원 규모에 5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최근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위퍼리치 대표는 먼저 "갈더마는 피부관련 질환을 예방·관리·치료하는 피부과학 전문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초기 피부과 처방 전문의약품 사업으로 시작하다 보습로션 세타필을 출시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는 것. 보습효과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국내 피부 보습로션 판매 1위에 올라있다.

위퍼리치 대표는 까다로운 한국소비자들이 세타필을 애용하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은 습한 여름과 건조한 겨울이 있고 대기오염이나 황사 같은 문제도 있다"면서 "그만큼 한국소비자들은 뷰티루틴 즉 매일매일 피부관리하는 단계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많고 섬세하면서도 까다로운 고객들"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화장품은 물론 에스테틱, 피부과 진료 등 피부과학 분야에서 선도국가로 한국 시장에 안착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다.

갈더마는 올들어 세타필 바디워시에 이어 포밍클린저와 여드름치료제 에피듀오 포르테 등을 출시했다. 그는 "올해 신제품 3가지를 잇따라 출시했는데 이는 갈더마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독립법인화까지 이뤄져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습제품 못지않게 클린징 제품시장 경쟁도 치열하다. 그는 "갈더바의 출발은 피부과학이었으며 피부과 의료제품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담아 클린징 제품군도 민감한 피부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보습의 첫 걸음은 클린징에서부터 시작하며 이같은 우리의 철학이 소비자에게 전달하면 못할게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년전 한국대표로 부임한 그는 국내 영업조직을 재정비하고 마케팅전략을 가다듬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갈더마코리아를 탈바꿈시켰다. 특히 포털과 사회관계망(SNS) 등 디지털플랫폼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그는 "삼성휴대폰과 LG의 TV, 현대자동차 등이 보여주듯 한국은 첨단 기술을 선도하며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도 세계적인 수준"이라면서 "세타필도 소비자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위해 제품측면에서 혁신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단순한 제품 정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범위를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비자에게 피부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도 중요해 피부과학 관련 심포지엄도 계속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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