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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ON 태클 사건' 벤투 감독, 끝까지 부상 '고메즈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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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회관=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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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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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벤투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울로 벤투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50)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입에서 다른 국적의 선수 이름이 수차례 불렸다. 바로 포르투갈 출신의 안드레 고메즈(26·에버턴)였다.

벤투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에 열릴 예정인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H조 4차전 레바논전 및 브라질과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레바논 원정 경기를 떠난 뒤 아랍에미리트로 이동, 19일 '축구 강국' 브라질과 평가전을 벌인다.

기자회견에 앞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팀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퇴장을 당했다. 후반 34분 상대 미드필더 고메즈를 향해 거친 태클이 들어갔다. 이후 고메즈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고, 경기장을 빠져 나가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이 사건의 당사자라는 점에서 주목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의 태클 사건과 관련된 질문이 여러 차례 나왔다. 그 때마다 벤투 감독은 빠지지 않고 "고메즈의 빠른 쾌유를 빌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안타깝지만 이런 장면은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고메즈의 부상이다. 저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이기도 하지만, 국적을 떠나 어느 선수도 이런 부상을 당하면 안타깝다. 고메즈가 최대한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속마음을 꺼냈다.

손흥민 태클 장면, 안드레 고메즈(파란색 유니폼).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 태클 장면, 안드레 고메즈(파란색 유니폼).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에 대해선 "경기 중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손흥민이 악의적인 마음으로 태클했을 것이라고 상상도 할 수 없다. 전혀 그런 마음이 없었을 것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번 사건에 관련해 모든 선수들이 이를 극복했으면 한다. 우리도 손흥민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동업자가 크게 부상을 당했다. 선수가 힘들 때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서 드린 말이다. 손흥민이 다시 만났을 때 대화하면서 격려와 위로를 해주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출전 시간 조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도 앞을 향해 전진해야 하고 훈련도 열심히 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고메즈도 최대한 빨리 회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끝까지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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